1910년 4월 21일 창단 이후 첫 미팅이 소집되었으며,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축구단들로부터 스포츠 규칙에 대해 주로 습득하였다. 이 미팅 동안 구단의 첫 보드진이 구성되었으며, 주앙 비아나 세일러가 초대 회장으로, 아르투르 하우어가 부회장으로 추대되었다. 조제 줄리우 프랑쿠와 레오포우두 오블라덴이 각각 제1 및 제2 비서로 선임되었으며, 와우테르 디트리히와 아우빙 하우어 각각 제1 및 제2 회계인사로 선임되었다. 프리츠 에센펠더는 구단 최초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. 또한 이 미팅이 진행되는 동안, 구단명 교체 또한 논의되었다. 그 이유는 같은 도시 내에 코리치바누</i>라는 이름을 가진 사교 클럽이 존재하여, 혼동을 피하기 위함이었고, 구단명은 코리치바 FC로 변경되었다.